2028년까지 61억 규모의 인력양성·기술개발 사업 진행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전경.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식품과학기술융합형 연구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57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또 충북도 대응자금 2억5천만원과 충북대 산학협력단 1억5천만원이 더해져 총 61억원 규모의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충북대는 전남대 및 경상국립대와 함께 석사과정을 대상으로 동물의료·ICT 융합과정을 신설해 석사급 전문가 양성 및 동물의료 디지털헬스케어 선도기술 개발, 글로벌 산학 교육·연구 연계과정 등을 운영한다.

특히, 동물의료·ICT 융합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과정은 터보소프트와 기업연계과정을 개설해 항암제 예측 알고리즘 개발 및 디지털 치료제 기반 동물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연구책임자인 현상환 교수는 "글로벌 동물의료 디지털헬스 산업의 성장에 맞춰 기업체 연계 과정을 특화해 동물의료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 선도기술을 함양한 동물의료·ICT 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그린바이오 신산업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